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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 감수성 교육' 실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4-27 08:31

27일 도내 중·고교 노동인권교육 담당교사 등 대상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교육청이 노동에 대한 가치와 권리, 일하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인식개선과 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해 27일 충북도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2018 청소년 노동인권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충북 도내 중·고등학교 노동인권교육 담당교사와 충북청소년노동인권교육연구회원,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관기관인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알바인권센터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청소년노동인권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황대윤 고용노동부 청소년근로권익센터 팀장의 특강이 있었다.

황 팀장은 특강에서 학생들이 노동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청소년인권교육 방법을 집중 안내했다.

이어 조장우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강사가 ‘우리 아이들 들여다보기-충북 일하는 청소년 실태와 지도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지난 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교사의 책무성을 강조했다.

강창수 충북청소년노동인권연구회 교사는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교원의 전문적 역량이 필요하다”며 “교원 역량을 높이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청주 시내에서 ‘2017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 찾기 이야기 한마당 및 거리 캠페인’을 열어 청소년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해마다 교육자료 개발,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연구회 운영 등 청소년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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