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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업무협약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4-27 11:44

울산시-동안동농협-울산원예농협간 MOU 체결
김기현 울산시장.(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27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경북 안동 동안동농협, 울산원예농협과 ‘2018년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울산시는 공급계약, 사업비 지원 등 행정적 역할을 담당하고, 동안동농협은 울산 배, 단감 등 지역농산물 원물을 매입, 조각 과일로 가공해 울산과 경북 지역 초등돌봄교실에 공급, 울산원예농협은 가공용 원물을 동안동 농협에 공급해 안동 사과와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울산 지역 초등학교 120개교 방과 후 돌봄교실 6000여명의 학생에게 울산 배, 울산 단감을 비롯해 동안동 농협의 안동 사과, 방울토마토 등 조각과일을 주 2회(회당 150g) 연간 30회 공급하게 된다.

총 사업비 3억5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FTA 등 시장 개방화 및 수입 과일 증가에 따른 국산 과일의 소비촉진과 초등돌봄 학생의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과일간식을 공급하는 동안동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달 공모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 적격 업체로 지정된 바 있다.

박순철 울산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울산원예농협과 동안동농협이 상호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사업 공급 조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농 상생의 길을 열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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