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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산종자방류사업 효과조사’ 시행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5-02 11:39

전복 적정 방류량 산정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수산종자방류사업의 고도화와 경제성 분석 및 평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수산종자방류사업 효과조사’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사 해역은 동구, 북구, 울주군 연안 마을 어장이며, 사업 내용은 ‘전복 적정 방류량 산정 조사’다.

조사 방법은 어린전복 1만5000마리에 금속표지를 부착하는 표지방류를 통해 생태반응 및 밀도별 초기 생존율을 산정과 표지방류 지역 내에 서식하는 전복의 현존량을 파악한다.

김종헌 울산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중림조성사업과 연계한 효과조사를 실시해 연안의 수중생태를 감안한 적정량의 수산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서식환경이 개선·복원되고 수산자원조성사업이 보다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관내 연안에 대해 총 사업비 7억9600만원을 들여 방류효과조사를 매년 실시중이며, 그 결과 전복 2.97배, 강도다리 2.25배, 해삼 3.18배, 참돔 3.23배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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