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5일 입원 중인 환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이벤트를 열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천안병원)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별관 6층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병원 측은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간호사와 의료진이 병원 곳곳에 풍선장식을 하고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의료진은 풍선아트와 사진찍기 등을 통해 환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유아용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등 준비한 선물도 병상마다 전달하며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편 폐렴으로 입원했다는 한 환아는 “어린이날에는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선생님들이 재밌게 해주셔서 정말 하나도 안아프다”고 말해 이벤트를 준비한 의료진을 웃음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