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터뷰는 예비후보자의 일정을 감안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보도 준수를 위해 같은 날 이메일과 SNS 등으로 전달한 '공통질문지'를 통해 답변 분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따라서 답변분량이 많을 경우 부득이 편집하고, 게재 순서는 답변이 도착한 순서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다음은 안찬영(41.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제7선거구(한솔동) 예비후보자의 일문 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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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7선거구에 시의원 도전장을 낸 안찬영 예비후보.(사진=안찬영 예비후보) |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저와 아이가 함께 살아가는 ‘삶의 보금자리, 행복세종’을 위해 늘 고민하고 답을 찾으려 노력해왔던 ‘행복리스트’가 있습니다.
그것은 지속가능한 세종시를 위한 세수입 확보, 도시 기반시설 확충, 대중교통 접근성 확대,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개선 등 쉽지 않은 고민이자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답을 구해야할 숙제들입니다.
지난 임기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과분한 응원과 관심 그리고 참여를 통해서 제가 약속 드렸던 ‘안찬영의 행복약속’은 대부분 지켰다고 감히 말씀 올립니다.
이제 저는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가 살아갈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다시금 다짐을 합니다.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당선되면 가장 중점을 두게 될 정책 방향은?
▲의정활동의 목표는 첫째, 시의 정책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 수렴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 토론회 등을 수시로 열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세종시 지방정부 수립을 위해 2019년 이후 지방불교부 단체 지정의 가능성으로, 자족기능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친환경적인 기업유치로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견제 감시 협치 프로세스를 구축해 예산심의, 동의안, 행정사무 감사의 연중 일정에서 의회간담회를 격상시켜 사전 협의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공시설인수 시민참여단 조례제정을 통한 시민활동 근거를 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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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7선거구에 시의원 도전장을 낸 안찬영 예비후보.(사진제공=안찬영 후보) |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 3가지와 해결방안은?
▲한솔동의 가장 큰 현안인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민여러분과 함께 민관 협의체를 통한 대기환경개선 추진 방안을 이끌어 냈습니다.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냄새발생 제로화 대책’으로 단기방안은 악취 기술 진단을 통한 탈취 시설을 정비하고 보완하겠습니다.
중기방안으로는 폐기물 종합타운 건설을 통해 증가하는 미래 수요에 대비하겠습니다.
자원 재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세종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주요 공약을 10가지 이내로 제목만 제시한다면?
▲1.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
2.빈틈없는 공공시설물 인수
3.세종시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
4.금강을 활용한 체육·문화 여가시설 강화
5.공공와이파이 구축
6.환경기초시설 보안 및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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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7선거구에 시의원 도전장을 낸 안찬영 예비후보.(사진=안찬영 예비후보) |
-후보자가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세종시는 현재 건설중인 미완의 도시입니다. 그런 세종시에서 짧지만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은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 빈틈없는 공공시설물인수, 환경종합타운 신설 등과 같은 현안들은 반듯이 이루어야할 세종시의 미래입니다.
그 미래에 경험과 열정, 성실함으로 무장한 저 안찬영은 소중한 밀알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
▲지난 선거에서 세종시민의 과분한 선택을 받아 의회에 입성한지 1400여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시의원은 무슨 일을 하는가? 우리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 여러분들의 물음에 답을 찾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부분은 성과로 남았고, 어떤 부분은 아직 다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서툴고 때론 제 능력을 넘어서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많은 분들의 바람과 어려움을 온전히 저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려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배우고 일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새로운 표준이 될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지속 가능한 세종시, 도농이 함께 성장하며 화합하는 세종시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어 보다 나은 결실을 얻으려 합니다.
일의 작고 큼을 따지지 않고 꼼꼼히 챙기며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