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활용하게 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파랑새 우체톡'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제공=천안시청) |
충남 천안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파랑새 우체통’의 카카오톡 신고처 ‘파랑새 우체톡’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출을 꺼리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인 ‘파랑새 우체톡’은 카카오톡 어플을 통해 검색 후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다.
어려움에 처한 주변 이웃에 대한 인적사항과 위기상황을 파랑새 우체톡 1대1 채팅으로 신고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가 찾아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석범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주민 외 담당 공무원?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복지이통장?복지반장 등 2856명으로 구성된 인적안전망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 시 천안시 파랑새 우체톡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