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청에서 소환조사를 받은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
수뢰 후 부정처사, 권리행사방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의 첫 공판이 다음달 20일 열린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 제1부(재판장 원용일)는 이날 오전 11시 301호 법정에서 공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구본영 후보는 지난 3월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정치자금법 등에 대한 폭로를 한 후 고발을 당해 경찰 및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이며 구 후보 역시 김 전 부회장을 맞고소해 법정공방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구 후보는 이번 공판에 대비해 서울 유명 로펌의 변호사 13명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