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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경북 영덕 강구중학교 김종원 교장이 경남 울산시 소재 현대자동차 강구중 동문회가 기탁한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강구중) |
현대자동차 강구중학교 동문회가 14일 모교인 경북 영덕 강구중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 동문들은 장학금 100만원을 모교에 기탁하고 강구중학교는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강구중 동문회는 울산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하는 강구중학교 출신들로 후배 양성을 위해 지난 2011학년도부터 매년 1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약 40여명에 달한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품행이 방정해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담임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선발 요건을 고려해 장학생 선발 위원회에서 대상 학생을 선발했다.
김종원 강구중학교장은 "장학생들이 지금처럼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선배님들의 뜻을 생각하며 훗날 후배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실하고 바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