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5월부터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교체하는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및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을 시행한다.(사진제공=울진군) |
경북 울진군이 5월부터 저효율 노후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교체하는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및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을 시행한다.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및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은 낮은 전기소비량으로 기존 조명기구에 비해 밝은 고효율 LED조명기기를 설치해 전기 요금 절감과 노후된 조명기기 교체를 통한 전기사고 예방 등 공공시설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에 그 목적이 있다.
울진군은 올해 국도비 1억2000만원을 포함한 2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기소비량이 많은 엑스포공원 아쿠아리움과 곤충여행관,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1200개의 노후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교체해 전기요금 절감과 전기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예정이다.
앞서 울진군은 기존 노후화된 조명기기를 사용하는 경로당, 도서관, 울진종합운동장,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도부터 시작해 2017년까지 국도비 6억8000만원 등 총 사업비 16억4000만원을 들여 공공시설 81개소의 노후된 조명 7800개를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교체완료해 전기소비량 40%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이 쉼터인 경로당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전기요금 절감과 전기사고 예방 등 공공시설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을 위해 LED교체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