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임플란트, 가격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식립 따져봐야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8-05-16 12:27

자료사진.(사진제공=수원 유펜치과)

임플란트는 만 65세 이상 분들에게 보험 혜택이 적용되고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수요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에서 임플란트를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레저 스포츠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젊은층에서의 치아 외상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치와 같은 치과 질환을 오랫동안 방치하거나 관리소홀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상실하였거나 발치한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는 나사 형태의 식립체를 잇몸뼈에 심은 후 인공치아를 연결함으로써 자연치아의 기능과 형태를 복원할 수 있다. 심미성이 중요한 앞니나 강한 저작력을 필요로 하는 어금니 등 치아 위치에 따라 부분적으로 식립할 수 있으며, 대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무치악환자의 경우 진행되는 전체임플란트, 최소한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한 후 틀니를 연결하는 임플란트틀니 등 다양한 시술 방법이 적용된다.

수원 유펜치과 김종승 원장은 “임플란트는 개인의 구강 및 잇몸 상태를 고려하여 정확한 각도와 위치에 식립해야 한다”며 “시술 전 치조골 상태부터 환자의 전신건강까지 면밀하게 검사한 후 세부적인 시술 계획을 수립하여야 안전하고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플란트 식립 후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단단하게 유착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해 그만큼 잇몸뼈의 상태가 중요하다. 잇몸뼈가 거의 없거나 부족한 경우 뼈이식을 보충하지 않고 무리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하게 되면 임플란트가 정상적으로 유착되지 못하여 흔들리거나 탈락될 수 있으며,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므로 부족한 잇몸뼈를 이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잇몸뼈가 약하거나 부족한 경우라면 잇몸뼈 보충 후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 부작용 없이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하는 경우 치료 기간이나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부담감이 늘어나게 된다. 그만큼 처음부터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오는 7월부터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적용이 시행되면 만 65세 이상이라면 임플란트 비용의 30%만 지불하면 되므로 임플란트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