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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0시 5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100세대 가량이 1층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5일 오전 0시 5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자고 있던 A(26)씨가 진화를 시도하다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아파트 화재대피방송으로 같은 아파트 입주민 100세대 가량이 1층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7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집주인은 식당을 운영하느라 집에 없었고 친구 A씨가 혼자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 소파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