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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 ‘부산개혁 무소속 후보’ 합동 기자회견 열고 지지호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기자 송고시간 2018-06-06 09:08

"6·13 지방선거일은 정당 교체 아닌 인물 교체하는 날“
부산개혁 무소속 후보들이 5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이종혁 후보캠프)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부산개혁 무소속 후보들은 5일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부산의 발전과 부산시민의 희망을 만들겠다”며 자신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혁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와 이준우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비롯한 무소속 후보 15명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무소속 후보들은 무소속으로 정치혁명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아 출마했다. 부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견인차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기성정당들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은 국민에 대한 상식과 원칙이 아니라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탐욕뿐이었다“고 비난하고 “‘국민이 틀렸다’고 하는데도 국민의 뜻을 거역하고 사당화, 무능화, 부패로 가는 정당은 더 이상 존재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부산개혁 무소속 후보들은 “우리는 눈치 볼 정당의 실력자도,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여야 할 계파도 없다. 우리가 눈치 볼 사람은 오직 부산시민이요, 이해관계를 생각할 것은 오직 부산발전뿐“이라며 “부산시민들의 손으로 썩은 정치와 썩은 정당을 준엄하게 심판해 올바른 정치와 정당을 새로운 정치 대안세력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대한민국 민주화와 산업화의 주역인 부산시민들이 썩은 정치와 썩은 정당을 도려내는 변화와 발전의 주역이 돼 달라”며 “시민이 떨쳐 일어나 기존의 낡은 구시대 정당 후보들을 제치고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을 몽땅 무소속 후보로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부산개혁 무소속 후보들이 5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사진제공=이종혁 후보캠프)

이종혁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는 “초반 선거운동 결과 무소속 후보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운 것을 느꼈다”며 “무소속이 희소식이란 전국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열심히 뛰고 있는 부산 무소속 후보들에게 부산시민들은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우 무소속 해운대을 보궐선거 후보는 “이번 재보궐 선거는 22개월 동안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15여년의 국회 경력과 중앙정치 경험으로 사업 예산확보와 입법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젊고 참신한 '국회 예산·입법전문가'인 진짜 일꾼인 저를 뽑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강승관 동래구청장 후보(재래시장 활성화) ▲황진수 수영구청장 후보(금련산 스카이 피크트렘 및 전망타워 건립) ▲김병원 남구청장 후보(월급 없는 구청장) ▲장수수 기장군수 후보(기장군 노인복지공사 설립) ▲이종율 부산진구청장 후보(도시철도부지 이전) ▲금봉달 중구청장 후보(중구청사 이전 건립) 등 구청장 후보들도 자신들의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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