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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란전신주 시범사업 추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기자 송고시간 2018-06-06 09:09

노란옷 입은 전신주보면 놀라지 말고 브레이크 밟아주세요!
부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시가 ‘노란전신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쿨존 인식 제고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 제고를 위하여 민?관?학협업체를 구성,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 통학로에 노란색옷을 입은 전신주를 시범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는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5개소를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란전신주는 노란표지판으로 전신주를 포장하여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을 주행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신주 디자인에 활용할 포스터(표어)를 스쿨존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 사업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번사업을 위해 시 에서는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시청 16층 회의실(교통국장실)에서 한국전력공사부산지역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부산지역본부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민관공동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업무 협의회에서 시는 종합계획 수립, 대상지 선정 및 홍보, 한국전력공사는 사업비(2000만원) 후원 및 시설물 설치?관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디자인 공모 등 사업진행, 도로교통공단은 설치효과 분석 등 참여기관별 역할을 부여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란전신주 사업이 어린이 안전 통학로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과 협력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도입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 는 올해 어린이 안전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42개소 32억 6천600만원), 초등학교 주변 보도설치(30개교 2억9천500만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과속사고 우려 스쿨존 16개소에 대하여 이동식 단속 장비 부스를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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