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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9일 마감한 6.13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세종시가 8~9일 실시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광역시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사전투표 마감 결과, 선거인수 22만 2852명 중 5만 5149명이 참여해 24.7%의 투표율을 보여 8개 광역시 중 1위에 올랐다. 2위는 광주(23.6%) 3위는 울산(21.5%)이 차지했다.
시는 17개 시.도 중에서는 3위에 올랐고 1위는 전남(31.7%) 2위는 전북(27.8%)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4290만 7715명의 유권자 중 864만 897명이 참여해 20.1%의 투표율을 보였다.
시 관내 투표율은 신도심 동지역의 경우 아름동(29.21%) 도담동(27.65%) 새롬동(27.37%) 순이었고, 구도심 읍.면지역은 금남면(26.79%) 연동면(24.84%) 부강면(23.87%)이 상위권에 올랐다.
시는 사전투표 첫날인 8일에는 9.57% 투표율로 전남, 전북, 경북, 경남 등에 이어 중위권인 8위에 머물렀으나 둘째날인 9일에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해 상위권으로 투표를 마쳤다.
한편, 시 투표율은 사전선거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2년 대선 때는 74.1%로 전국 13위에 머물렀으나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사전투표율(16.85%) 3위, 전체 투표율(63.5%)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대선 때는 사전투표율(34.48%) 1위, 전체 투표율(80.7%) 2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시민들의 선거 참여 의지가 매우 높다"며 "오는 13일 실시되는 본투표에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