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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라팍에 '붉은 함성'…스웨덴전 거리응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6-11 17:08

'2006 독일월드컵' 당시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의 한국-토고 경기 거리응원 모습.(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오는 18일 오후 9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인 스웨덴전의 승리를 염원하는 거리응원전을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친다.

이번 응원전은 삼성라이온즈파크 3층 블루존(2452석)에서 시민들이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대구 붉은악마의 주도하에 열띤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된다.

블루존이 만석될 경우 3루 지정석, 테이블석 등 3층 좌석을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은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시는 경기 종료 후 대공원역을 운행하는 도시철도 2호선을 증편 운영한다.

또한 다음 경기인 23일 밤 12시 멕시코전과 27일 오후 11시 독일전은 심야 시간대 개최에 따른 소음과 교통 문제, 스웨덴전 경기결과 및 참여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소로의 변경 등도 고려하고 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이 응원전을 통해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며, 편안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위험물품 반입금지 및 과도한 음주 자제, 쓰레기 자율수거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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