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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저녁…동성로 야간상설공연 20일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6-18 11:56

'월별 테마가 있는 오!색 Oh감 Yeh술 콘서트'
'2018 동성로 야간상설공연' 홍보 리플릿.(자료제공=대구시청)

뮤지컬, 음악, 댄스, 국악, 기악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구성된 '2018 동성로 야간상설공연'이 이달 20일부터 10월5일까지 매주 1회 총 15회에 걸쳐 동성로 야외무대(대구백화점 앞)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저변 확대와 지역 공연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동성로 야간상설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상설공연을 통해 동성로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는 '문화가 있는 저녁'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프리소울(대표 송성훈) 주관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50여개 공연예술팀이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월별 테마가 있는 오!색 Oh감 Yeh술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6월 청춘 그린 콘서트(청춘의 에너지를 채우다), 7월 핫 핑크 섬머(뜨거운 여름! 사랑을 노래하다), 8월 쿨 섬머(더위는 가라!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줄 쿨 섬머), 9월 옐로우 청춘 톡톡(청춘의 희망을 응원합니다), 10월 폴링 인 아트(가을빛 예술에 물들다)로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며, 타악팀 등 4개 공연팀이 90분 동안 각기 다른 색깔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을 알리는 국악퓨전풍의 난타식 연주를 시작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성악클래식, 대중적인 음악에 맞춘 전문 무용가들의 다양한 역동적인 댄스, 실용음악 밴드팀의 열광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마련돼 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수준 높은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동성로 야간상설공연이 공연문화중심도시 대구 대표 공연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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