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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음악의 향연…'국제컴퓨터음악대회' 대구서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6-18 11:58

'2018 국제컴퓨터음악대회' 포스터.(자료제공=대구시청)

컴퓨터공학과 음악이 융·복합된 '2018 국제컴퓨터음악대회' 공연이 오는 8월5일부터 10일까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에서 개최된다.

국제컴퓨터음악대회(International Computer Music Conference, ICMC)는 지난 1974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사로 음악가, 음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개발자 등 4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 전시, 콘서트, 기타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74년에 창립된 국제컴퓨터음악학회(International Computer Music Association, ICMA)는 컴퓨터 음악 관련 작곡가, 음악가, 음악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 및 연구원 등으로 이뤄진 국제학회로서 매년 ICMC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구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어린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공연과 기술의 만남으로, 대구를 주제로 국내외 어린이들이 직접 참가해 소리, 음악, 이미지를 협업으로 만들어내게 된다.

이 행사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릴 예정이며 8세부터 12세까지 참여할 수 있고,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 및 이미지 제작, 한국 전통 악기 다루는 방법 배우기, 견학에서 수집한 소리와 이미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작품제작, 사운드 스케이프 보존에 관한 주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전등록 마감은 이달 30일까지이며, 등록은 홈페이지(icmc2018.org/kids-program)를 통해 할 수 있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대구시가 문화예술도시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화된 국제행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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