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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28년 만에 새 단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6-18 15:45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투시도.(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을 현대적 시설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에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건립돼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은 신라의 화랑정신을 이어받고자 건축물 형상을 화랑의 투구를 컨셉해 연면적 5268㎡에 지하1층, 지상3층, 객석 1008석 규모의 대공연장으로 지난 1990년 건립됐다. 그러나 건립된 지 오래돼 조명과 음향 등 무대시설의 용량부족과 공연시설의 노후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대구시는 지난해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을 18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3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업체가 선정돼 이달에 착공을 하게 됐다.

이번에 리모델링하는 팔공홀은 현대적 최신공연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후 무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객석과 공연장 내부는 물론 무대기계 장치와 음향을 고품격으로 개체하는 등 최신시설로 바꿀 예정이다.

또한 주 출입구인 로비를 대폭 확장해 휴게공간을 만들어 연출자와 관람객, 공원 이용객의 만남 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공연장은 다목적 공연에 적합하게 실내음향 잔향시간을 크게 개선하고, 로비와 공연장내 건물 인테리어도 현대적 공연시설에 걸맞게 조화로운 재료와 색상으로 디자인돼 정비된다.

대구시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을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고품격의 음향과 조명 등 최첨단 공연시설로 새롭게 정비해 안전하고 품격 높은 공연이 연출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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