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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독성학 III'.(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
대구가톨릭대학교 GLP센터 박영철 교수가 상지대 한의대 이선동 교수와 공동 집필한 '한약독성학 III'(한국학술정보, 2017)가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21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인문학.사회과학.한국학.자연과학의 4개 분야 우수학술도서를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한약독성학 III'는 자연과학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한약독성학 제 1, 2권에 이은 한약 전문서적이다.
한약의 안전성 등급, 약인성 간 손상에 대한 근거중심 독성학적 이해, 맹독성 동물한약재의 약리와 독성, 표적기관별 한약의 효능 및 작용, 한의학과 시스템생물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교수의 저서 '독성학의 분자-생화학적 원리'(한국학술정보, 2010)가 지난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한약독성학 II'(한국학술정보, 2013)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박영철 교수는 "선진국 중 대학에 독성학과가 없는 유일한 나라인 우리나라에서 이 저서가 독성학 분야의 기초를 튼튼히 해 사회적으로 독성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