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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행복, 두 마리 토끼 잡는 ‘울산청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7-03 12:56

울산시, ‘울산청년 일+행복카드 1호 카드 전달식’ 개최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3일 오후 2시 농협은행 울산경제진흥원지점에서 이기원 울산경제진흥원장, 이수환 농협은행 울산경제진흥원지점장, 공무원, 청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청년 일+행복카드 1호 카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호 카드 수령자는 지난 1월에 썬에이치에스티에 입사한 청년 재직자 김원준(35)씨다.

‘울산청년 일+행복카드 지원사업’은 울산시가 중소 제조기업 신입 청년근로자 복지지원을 통해 근로의욕을 북돋고, 취업 초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300명 이하의 울산 소재 중소 제조기업에 올해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18~39세 청년재직자로서, 4대 보험에 가입돼 있고 연봉 3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100만원이고, 생애 1회만 지원된다. 사용할 수 있는 분야는 건강관리, 여가활동, 자기계발 등의 복지분야에만 한정된다.

올해 지원대상은 500명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방법은 울산경제진흥원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 씨는 “중소기업에 입사해 바쁘게 생활하던 중 이 사업을 알게 돼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우 울산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일자리 창출에 핵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호소하는 반면, 청년들은 중소기업을 꺼려하는 상황”이라며 “중소 제조기업 청년 재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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