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정치
10대 경기도의회, 대표단.상임위원 등 원구성 마무리 중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7-05 22:24

경기도의회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더불어민주당 독점체제인 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대표단과 상임위원회 등 원구성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의회 염종현(부천1) 민주당 대표의원은 5일 "대표단 인선과 상임위원회 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수석부대표에 남종섭(용인4), 수석대변인 정윤경(군포1), 대변인 김용성(비례) 등으로 짜여졌다.

현재 대표의원실 정책위원장은 인선하지 못한 상태다.

염 대표는 지난 대표의원 선거에서 함께 경쟁했던 민경선(고양4) 의원을 염두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원장직에는 3선 5명, 재선 7명이 배정될 전망이다.

이는 3선이라도 위원장직이나 대표단을 하지 않은 의원들과 재선들에게 배정하겠다는 염 대표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 내 3선 의원은 18명으로, 이중 의장ㆍ부의장, 당 대표의원 등 4명을 제외하면 14명이다.

이중 10대 대표단에 합류했거나 9대 의회 대표단.상임위원장, 대표단 및 의장단 선거 출마의원들을 제외하면 10대 전반기 상임위원장으로는 3선의 경우 5명 정도로 꼽힌다.

또 민주당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상임위원회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인기 상임위 쏠림 현상이 심해 이를 조정하고 있다.

대표단은 원구성이 끝나면 민생실천위원회와 (가칭)지방자치분권위원회와 (가칭)평화경제특별위원회, (가칭)남북교류협력위원회 등의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표단은 신설예정인 남북교류협력위를 통해 남북교류 재개 및 확대지원, 방북단 추진 등 도의회 주도의 남북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염 대표는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대표단과 상임위원장 및 배정 상임위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어서 특별위원회와 비상임 기구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해 이달 23일까지 원구성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