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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노인일자리 ‘읍·면사무소 도우미’ 운영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7-09 13:13

17명 선발해 7개 읍·면 배치
노인 일자리 사업 자료사진.(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 울주군은 노인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 봉사활동 기회를 넓히고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인 ‘읍·면 사무소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9일 울주군에 따르면 참여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권자다.
 
울주군은 읍·면별 사전 수요조사에 따라 17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도우미들은 현재 언양읍을 비롯한 7개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노인들은 매월 10차례, 30시간씩 읍·면 사무소 민원실 환경정비와 행정업무 안내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읍·면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민원업무 처리를 도와주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은 노인 특유의 친화력으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조작이 서툰 방문객을 위해 민원서류 발급을 보조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울주군은 올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해 보고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 인원을 확대·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미화 울주군 사회복지과 담당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건강 개선과 사회적 관계 증진, 소득 보충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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