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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화재안전 특별조사’ 실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7-09 13:13

올해 연말까지 4537개소 정밀조사
허석곤 울산소방본부장.(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울산소방본부가 9일부터 내년 12월까지 제천, 밀양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축물의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국민의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해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22개 반 71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반이 울산의 건축물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인다.
 
먼저 올해 연말까지 4537개소, 내년에 9000여개소 등 2단계에 걸쳐 화재취약요인이 많은 1만4000여개 대상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건축물의 화재안전정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소방현장 활동에 활용하고, 나아가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DB’를 ‘국가안전 정보통합플랫폼’과 연계해 시민에게 각 건축물의 안전정보를 공개하며 불량대상에 대해서는 강력한 시정조치를 통해 화재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허석곤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범국가적 사업으로 국가안전 백년대계 수립을 위해 추진하는 화재안전 특별조사”라며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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