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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수도서관, ‘임시개관’ 일주일 만에 1만 2000명 이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7-10 15:33

일평균 2000명 몰려…
천안 최초 ‘영어특화도서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
지난 3일 임시개관한 천안 청수도서관이 일주일 만에 1만 2000명의 이용객이 몰리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시가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개관한 청수도서관이 개관 일주일 만에 이용객 1만 2000명, 일 평균 2000명이 몰려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청수도서관은 지난 3일 임시 개관한 이후 천안 최초의 영여 툭화 도서관 답게 어린이들이 쉽게 재밌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관련 서적과 자료를 배치해 타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전체 대출자료 중 영어자료가 30% 정도를 차지했고 이달 운영할 독서문화프로그램 신청은 일찌감치 마감되기도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영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청수동 주민 이소영씨(31?여)는 “기존 도서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서공간이나 영어 체험실이 마련돼 있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어 앞으로 도서관에 자주 오게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청수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는 대표 도서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한수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은 “그간 개관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기대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주시니 기쁘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장서 확충,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확대 등 시민들의 더 큰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수도서관은 3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24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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