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에 참석한 조근제군수 인사말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
경남 함안군은 11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관내 46개 단지 공동주택의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을 했다.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한 이날 교육은 군이 공동주택관리 지원기구인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와 체결한 공동주택관리 법정교육 실시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LH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 관리규약에 따른 합리적인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운영을 비롯해 공동주택관리법 제·개정 사항, 공사 및 용역사업자 선정 지침, 장기수선 충당금에 관한 사항 등 공동주택의 다양한 관리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입주자 대표회의 전문성 강화와 윤리의식 함양으로 입주자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조근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동주택은 불특정 다수가 공동으로 건물과 아파트 단지를 소유하다보니 많은 이해관계와 갈등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파트 관리에 있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이 모색되고 입주민들 간의 신뢰와 화합으로 함께하는 공동체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