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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교통사고, 어린이엔 큰 후유증 남겨… 주의 깊게 살펴야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8-07-13 10:48

▲노원중계점 박달나무한의원 노원점 이병노원장, 부산정관점 새봄한의원 조성원 원장
나들이를 비롯한 휴가를 가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 또한 자녀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야외로, 바다로 피서를 떠나고 있다. 가족과 즐거운 나들이를 계획했지만, 발생하는 사고에 망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교통사고에 더욱 주의를 두어야 한다.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어린이는 큰 고통을 겪기 때문이다.

박달나무한의원 노원점 이병노 원장(한방카 노원중계점)은 “어린아이는 성인에 비해 신체 발달이 덜 되었고, 성장이 미숙하기 때문에 가벼운 교통사고에도 큰 후유증을 남길 만큼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아이들은 성인보다 신체적?정신적 손상이 크지만 이를 설명할 수 있는 표현력이 떨어져 별다른 외상이 없으면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어도 방치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원장은 “따라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면 자녀를 보다 세심하고 주의 깊게 관찰하여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대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보행 중 자동차, 오토바이 등과 충돌했다면 아이의 신체에 직접적으로 충격을 주어 외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사고 직후 크게 통증이나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아도 병원을 찾아 X-ray, CT 등 정밀검사를 통해 골절이나 신체 손상 여부를 파악하고 치료해야 한다.

두 번째는 차량 내 탑승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다. 사고의 충격으로 신체가 앞으로 젖혀졌다 뒤로 꺾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외상이 없더라도 신체 내부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후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충돌 당시 충격이나 심리적 쇼크로 인해 아이의 신체 리듬을 깨트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사고 충격으로 근육 및 인대가 경직되거나 혈액순환에 장해가 생겨 어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신체?정신적 긴장과 충격은 아이의 정서와 수면을 방해하게 되므로 방치하는 경우 성장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새봄한의원 조성원 원장(한방카 부산정관점)은 “어린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나타나는 대표적인 후유증으로는 수면장애, 식욕부진, 소변실수 등이 있고 겁이 많아진다.”며 “아이를 주의 깊게 살피고 증상을 파악해 사고 초기에 제대로 대처한다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지만, 방치하게 된다면 상당 시간 후유증으로 인해 고통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이어 “한방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 사고 충격으로 놀란 기운을 풀어주기 위해 침, 뜸 등을 이용해 어혈을 배출시키고, 기혈 순환을 돕는다. 이어 심신 안정을 위해 한약 등을 처방하고 있다.”며 “어린이는 아파도 어디가 아픈지 잘 설명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증상을 파악하고 치료해야 하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의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 양방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심신안정, 어혈제거를 위해서라도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침, 약침, 부항 등으로 어혈을 제거하고 한약, 추나요법 등을 통해 심리적, 신체적 후유증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이런 치료 모두 자동차보험 혜택을 받기 때문에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한방카 네트워크는 노원중계점 박달나무한의원 노원점(원장 이병노), 부산정관점 새봄한의원 (원장 조성원)을 포함한 전국 200여 개 한의원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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