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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선근증 질환이 보내는 신호 ‘생리통’ 하이푸 시술로 치료 가능해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8-07-13 16:50

사진제공 = 청담산부인과

매달 생리때마다 극심한 생리통과 울컥 쏟아지는 생리덩어리혈 때문에 산부인과를 찾은 김모(21)양은 ‘자궁근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성경험도 없었는데 자궁에 혹이 생겼다는 사실도 황당하지만, 근종이 악화될 경우 아이를 낳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먼저 앞섰다.

실제로 가벼운 두통만 찾아와도 약을 챙겨먹고 요란을 떨면서도 정작 중요한 자궁 건강에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여성들이 많다. 자궁근종과 선근증을 진단받은 여성들의 경우 “한 달에 한번 씩 자기를 좀 봐달라고 그렇게 신호를 보냈었는데…”라며 그때서야 자궁건강에 신경을 기울이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에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근종과 선근증은 모두에게서 다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한명은 극심한 생리통과 생리과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반면, 또 한명은 아무런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문제가 없다면 경과를 지켜볼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한 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거나 약물치료로는 제거가 힘들어, 일정 크기 이상으로 커지거나, 증상이 있을 경우 치료를 권한다. 또 크기가 커질 경우에는 불규칙 자궁출혈, 골반통, 빈뇨, 변비, 불임, 조산 등의 원인 될 수 있어, MRI와 초음파와 같은 정밀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자궁근종의 크기,위치, 임상증상, 임신여부 등을 종합하여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전에는 개복,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가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다. 그중 하이푸 시술은 대표적인 보존적 치료방식으로 전신마취와 절개, 봉합 등의 수술과정 없이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자궁근종과 선근증을 치료하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단, 하이푸 시술은 절개를 통해 병변 조직을 눈으로 확인하며 직접 절제해내는 수술방식과 달리 의사가 MRI 또는 초음파 등의 영상 장비를 통해 자궁근종 및 선근증 병변을 관찰하면서 병변 조직에 초음파 초점을 맞추어 치료가 진행되는 비침습적인 치료 방식이다보니, 하이푸 시술 의료진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영상장비, 그리고 병변 조직에 정확히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좁은 초점구역의 하이푸 장비로 시술이 진행되는지에 따라 하이푸 치료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현재 청담산부인과<대표원장 김민우>에서 단독으로 시행중인 프리미엄 하이푸는 두 대의 실시간 초음파와 MRI영상을 융합한 싱크로 가이드 영상을 통해 병변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관찰하면서 1.1mm의 미세한 초점구역으로 정확하게 타켓팅함으로서 기존 하이푸 치료에서 발생될 수 있었던 장, 신경 손상등의 부작용을 차단하고 안정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이에 김민우 원장은 "자궁은 보존하고 질환만을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이 하이푸 치료의 특징인데, 난이도 높은 숙련도와 세심함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하이푸 치료 시에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시술을 결정했다면 해당 병원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료 후 임신과 출산 사례는 있었는지, 부작용 사례는 없었는지 등의 꼼꼼한 확인 과정이 필수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치료가 진행되는 시술이다보니 장,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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