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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몸여드름 초기 한방치료의 장점은?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8-07-15 08:00

이제 곧 현대사회에서 바쁘게 일상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요즘 다이어트와 더불어 각광받고 있는 부분이 바로 피부관리이다. 노출이 많아지는 날씨의 계절인만큼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예방, 보호와 더불어 기존에 발생한 여드름과 같은 각종 피부질환에 대하여 관리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드름의 경우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이는 얼굴뿐만 아니라 피지샘의 분비와 더불어 나타나는 염증등의 질환으로 피지샘이 분포되어 있는 곳은 부위를 막론하고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특히 이러한 여드름의 경우 얼굴에 나타나는 경우, 눈에 띄기 쉽기 때문에 심각성을 바로 인지하고 초기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얼굴이 아닌 신체부위에서 발생한 여드름은 잘 보이지도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눈에 잘 띄지 않는 등과 가슴등에 나타나는 여드름은 얼굴에 발생한 여드름보다 심각할 경우가 많다. 두 부위 모두 피지샘이 분포하고 피지분비가 활발하면서 외부자극에 쉽게 노출되는 부위로서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 얼굴과 또 다른 부분은 바로 피부의 두께와 여드름의 깊이이다.

포항에서 한방여드름치료를 진행중에 있는 후한의원 포항점 오동건원장은 “이렇듯 요즘 사회생활을 하는 현대인에게 있어 호르몬의 조화가 깨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피지배출 능력이 저하되어 세균번식으로 등에 여드름에 생성되게 된다.”면서 “등여드름에 있어, 등피부는 진피의 콜라겐 섬유가 두껍고 진피 전체의 두께도 다른 부위보다 훨씬 두껍기 때문에 여드름이 나타나는 경우 크고 깊게 자리 잡으며 심한 경우에는 커다란 고름 주머니 모양으로 생성되었다가 터지면서 피부를 움푹 파이게 만든다.”고 밝혔다.

등에 나는 여드름은 대게 내분비계 이상과 깊은 연관이 많다. 대부분이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라 패스트푸드등의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잦은 흡연, 음주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 되어 있는 등 불규칙하고 일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으로 나타나고 있다.

뿐만아니라 등에 나타나는 여드름 중에서는 온몸에 열이 나고 관절염은 물론 체중 감소를 동반하는 여드름도 있다. 이와 같은 여드름종류는 심각한 통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게다가 등은 무심코 긁기 쉬운 부위로 흉터가 남기 쉽고, 치료기간, 치료난이도 역시 얼굴보다 훨씬 오래 걸리고 어렵다.

또한 포항 후한의원 오동건 원장은 “가슴여드름 역시 마찬가지인데 등처럼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위로 피지샘이 분포되어 피지분비가 활발한 곳 중 하나로 관리하기도 어려우며 신진대사가 잘 되지 않거나 혈행이 나쁠 경우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악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몸여드름의 경우 다갈색 여드름 자국이 남을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피지가 함몰되면서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게다가 가슴은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 부위이기 때문에 여드름에 취약한데, 좁쌀 여드름에서 시작하여 점점 화농성으로 발전하여 잘못 건드리면 붉고 큰 멍울이 생기기도 한다.

오원장은 마지막으로 “특히 여성의 경우 목걸이와 같은 장신구나 브래지어 등으로 인해 직접적인 외부 자극으로 발생하거나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심각한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건강관리와 청결에 힘써야 하고, 발생되었다면 되도록 면 소재의 속옷을 입고 유분기 많은 보디 제품은 피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였다.

한방여드름치료의 시술(한약처방, 자체치료 시술, 약초침 등)하는 경우,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의 실력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전문적인 노하우와 실력을 겸비한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다면 심각한 문제가 되는 등과 가슴 여드름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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