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향교에서 열린 체험 프로그램 자료사진 .(사진제공=대덕구청) |
대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충효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충효교실은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5개 유림단체에서 시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운영한다.
충효교실은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 우리 선조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한문기록과 전통예절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선비의 학문과 실천덕목을 익히고 충효정신 함양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여 보다나은 내일을 준비하려는 사람이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배움터 5곳은 회덕향교(회덕초등학교), 진잠향교(양영루 및 명륜당), 남간사유회(우암사적공원 내 이직당), 성균관유도회대전광역시본부(전민동주민자치센터), 도산서원(도산서원 명교당)에서 각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충절의 고장 대전에서 사는 자부심과 선비정신을 배우고자하는 시민들의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