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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울산시장.(사진출처=송철호 인스타그램) |
울산시가 ‘북방경협시대 중심기지 육성’ 공약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18일 오전 10시 송철호 울산시장 주재로 ‘남북 교류협력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울산을 북방경협시대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5월 초 ‘남북 교류협력 추진 TF’를 출범했으며, 경제협력을 비롯해 울산에 맞는 교류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소속 6개 실?국?본부와 4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교류협력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준비사항 등이 논의됐다. 특히 민선 7기 공약과 접목해 울산을 북방경제의 거점도시로 만들어 가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울산항 북극해항로 거점항만 육성 내용’ 반영이 추진된다.
‘울산해양수산발전 종합계획 수립’에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방안’이 포함되고, 우호교류 대상도시 등이 검토된다.
울산시는 향후 관련 조례 개정, 기금 조성, 전문가 세미나 개최, 연구용역 시행 등 준비 작업에 나선다.
앞서 송 시장은 공약을 통해 울산을 한반도 신경제 지도인 동해안 에너지?자원벨트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송 시장은 “북한과 경협, 더 나아가 북방경제를 울산 경제의 블루오션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회의에 이어 TF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