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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자치단체로 뽑혔다./아시아뉴스통신DB |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자치단체로 뽑혀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추진에 날개를 달게 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행안부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자치 확대'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시' 등 2개 분야에서 선정한 모범 자치단체에 모두 뽑혔다.
앞서 행안부는 이들 2개 분야에서 다른 지역에 비법을 전수케 할 목적으로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군.구를 각각 14개, 16개씩 선정했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주민자치 확대' 분야에서는 주민세 전액을 마을자치 재원으로 환원하고 세종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것이, '보건복지 서비스' 분야에서는 행복맘 원스톱 지원센터와 공동육아 나눔터를 운영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에서 시는 서울 금천구, 광주 서구와 함께 2개 분야에서 모두 선정돼 민선 3기 시정목표인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추진하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2기 시정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확대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