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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7-23 14:30

‘울산애(愛) 인문학 강좌’ 24일 개강
울산도서관 전경.(사진제공=울산도서관)

울산도서관이 인문학을 진흥하고 지역사회로 확산시킴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3일 울산도서관에 따르면 ‘인문학 아카데미’는 4~8주 과정의 ‘울산애(愛) 인문학 강좌’, ‘인문학 심화강좌’, ‘경제 인문학 특별강좌’로 구성됐다.
 
하나의 포괄적 인문학 주제를 선정하고 그와 연관된 소주제를 정하는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돼 1회성 인문학 특강과는 차별화된 강좌다.

‘울산애(愛) 인문학 강좌’는 울산지역 관련 주제를 다루는 인문학 강좌로, 1기 과정에서는 총 6회에 걸쳐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울산’을 주제로 일본과 관련된 우리역사의 변곡점인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의 울산에 대해 알아본다.

‘인문학 심화강좌’는 책을 소재로 하거나 시민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 등의 다양한 인문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강좌다. 1기 과정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알아보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경제 인문학 특별강좌’는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경제 문제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해 풀어보고 시민이 경제적 사고력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 강좌다.

‘울산愛 인문학 강좌’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울산도서관 문화교실3에서 진행된다.
 
‘인문학 심화강좌’는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울산도서관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경제 인문학 특별강좌’는 9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1기 인문학 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울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신정성 울산도서관장은 “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문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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