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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 가격, 사향 품질에 따라 달라져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8-07-24 00:00

자료사진.(사진제공=올바로네트워크)

공진단은 원나라 황실에 진상되던 귀한 보약이다. 약효가 상당히 뛰어난데다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 후 다양한 효능을 얻을 수 있는데, 공진단을 구입할 때는 가격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들어가는 약재가 모두 귀한데다 약효도 우수해 가격대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진단을 처방할 때는 약재를 모두 식약처 인증 약재로 사용하는지, 원산지를 철저히 밝히는지, 정량대로 사용했는지를 잘 따져 처방해야 한다. 약재 품질이 좋지 않고, 정량대로 들어가지 않으면 가격은 낮아져도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바로네트워크 잠실방이점 선진한의원 박기홍 원장은 “공진단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사향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약재도 귀하지만 사향이 특히 귀하고, 고가의 약재이기 때문이다. 사향은 사향노루 수컷에게서 얻는데, 정품 사향이라면 굉장히 뛰어난 효능을 내어 가격대가 평균적이면서도 사향을 정품 정량대로 사용한 한의원에서 보약을 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부산 해운대구 장산역 인근에 위치한 올바로네트워크 온유한의원 유요한 원장은 “공진단 가격을 낮추려면 사향 대신 목향, 침향을 넣을 수 있다. 이는 체질적으로 큰 구분 없이 복용할 수 있으나 사향보다는 약효가 떨어진다. 때문에 웬만하면 사향을 사용한 공진단을 처방해야 하며 가격대는 한의원에 문의 후 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봉밀 등의 약재를 배합해 처방한다. 공진단을 복용하면 면역기능 향상, 만성피로 회복, 간기능 강화, 정력 강화, 기억력 향상 등 다양한 효능을 얻을 수 있는데, 치매 예방, 건강 개선 등에 좋아 기력이 많이 떨어진 사람이나 노인들, 수험생들이 복용하기 좋다.

한편 공진단은 냉장보관하는 게 좋으며 하루에 1~2환 정도만 먹는 게 좋다.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며 복용도 간단하기 때문에 외출 시 가지고 가거나 집에서 나가기 전 아침에 복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처방 시 한의사와 의논한 다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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