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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죽변도서관, 후정해수욕장서 '바다도서관'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7-25 21:18

내달 12일까지...독서.체험.시 놀이터 운영
경북 울진군 죽변리 후정해수욕장에 마련된 죽변면도서관의 '바다도서관'.(사진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립공공도서관인 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이 현대건설 후원으로 죽변면 후정해수욕장에서 24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바다도서관'을 운영한다.

'바다 도서관'은 1000여권의 도서(기증)와 서가와 책을 읽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약 8평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대출이 가능하며 '나만의 부채 만들기, 네일아트, 타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시 놀이터'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울진군의 대표적 여름 휴양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후정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즐기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될 ‘바다도서관’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 친화적인 도서관 문화 향상 프로그램이다.

이성우 죽변면 도서관장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과 지역 주민들이 책을 읽으며 교양도 쌓고 다양한 문화 체험과 울진군만의 특색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죽변면도서관(054-782-18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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