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시범운영하고 있는 시설원예 무선 관수.온습도 제어시스템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청) |
아산시가 시범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시설원예 무선 관수?온습도 제어시스템이 일선 농가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신창면 오목리 서광석 씨의 500㎡ 규모 오이 시설하우스 8동에 시설원예 무선 관수?온습도 제어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오이 생육에 필요한 수분을 토양센서에 의해 간편하고 과학적으로 공급받고 온습도를 조절하는 도입으로 오이 재배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장주인 서광석씨는 “자동수분센서를 토양에 설치 후 수분함량을 26~27%로 맞춘 자동관수시설과 대기 온습도센서와 연결된 통풍환기팬을 설치해 이전의 주먹구구식 영농방식에서 탈피, 인건비 절감과 수획량이 30% 이상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소득증대효과 향상으로 연말에 개최되는 기술보급 및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스마트팜과 연계한 정밀과학 농업기술 보급에 이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