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남동구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07-31 17:15

인천 남동구가 구청에서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구청에서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동구는 이번달 2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운영했다.
 
간담회는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근무소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학생들이 평소 구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구청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건의가 이어졌다. 이 모 학생은 “재활용 쓰레기 수거일과 수거방식이 비효율적이며 도시미관을 상당히 해치고 있어, 수거체계 전환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건의했다.
 
또, 여 모 학생은 “주정차 단속 시 차량·장비 등이 부족해 주민과 갈등을 겪는 것을 자주 목격했고, 공무원이 부족해 업무처리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많아 보였다”면서 “업무조정과 인원보충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은 해당부서 검토 후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는 전국 최고수준의 생활임금인 시급 9370원을 적용해 학생들의 학비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구에서 쌓은 아르바이트 활동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미래 설계에 뜻깊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