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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소통 간담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8-01 15:38

-도내 노동현안,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따른 지역경제위기 극복 관련 논의 등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민주노총 전북본부(본부장 : 노병섭)가 1일 '도내 노동현안 및 경제위기 극복' 관련 논의를 위해 소통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1일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민주노총 전북본부(본부장 : 노병섭)가 '도내 노동현안 및 경제위기 극복' 관련 논의를 위해 소통 간담이 이뤄졌다.
 
이날 소통 간담의 주요 내용은 ①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 대안 ② 제조업 사업위기 극복을 위한 평화드림존 제안 ③ 전라북도 2~3단계 비정규직 전환 계획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가 있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 대안으로 도에서는 정부주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산업구조 고도화 및 체질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업 사업위기 극복을 위한 평화드림존 제안에 대해서는 남북화해분위기가 조성되긴 했으나 아직 비핵화가 선결되지 않아 UN 대북 경제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체육 행사의 인적 교류사업 중심으로 추진하되 경제협력 및 지원 사업 등은 여건을 감안해 점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2~3단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2단계 대상 12개 출연기관 414명에 대해서는 전환기준에 맞는 대상자를 기관별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올해 12월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토록 노력하고 3단계(민간위탁기관)은 아직 정부의 정책방향과 기준이 명확히 결정되지 않아 정부정책방향과 기준이 확정된 후 정부 일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민주노총 전북본부와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상생의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정 간 화합과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 노병섭 본부장은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위기 극복과 노동자들의 보편적 권리 확대를 위해 전북도와 노동계가 함께 상생의 지혜를 모아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고 “지속적으로 도와 소통의 기회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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