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포항시 '형산강 생태복원 T/F팀'이 시청 환경녹지국장실에서 형산강 생태복원 계획 수행에 대한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갖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 '형산강 생태복원 T/F팀'은 지난 10일 시청 환경녹지국장실에서 형산강 생태복원 계획 수행에 대한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이 형산강 생태복원 계획의 전반적인 내용과 부서별 추진상황을 설명한 후,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형산강 중금속 정밀조사 및 하천복원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와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용역', 포항철강산단 내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 철강공단 하수관거정비사업, 형산강 내수면 어업보상 용역, 형산강 관련 SNS 홍보 등 형산강 퇴적물 처리를 통한 생태복원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형산강 중금속 정밀조사 및 하천복원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형산강 본류의 과다한 생태복원 사업비의 국가지원 당위성을 논의, 국회환경노동위,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에 공식문서로 건의하기로 했다.
또 국가주도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의원, 포항시의회와 협력해서 국가추진을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난 4월 환경부로부터 통합 집중형 오염지류 사업으로 선정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철강공단 하수관거 정비사업, 구무천 및 공단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3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