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상케이블카에 설치된 ‘모멘트캡슐’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18 부문에서 위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모멘트캡슐은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설치미술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모멘트캡슐은 개개인의 기억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치환해 펼쳐 보이며, 프레임마다 담긴 미니어처를 통해 기억의 한 장면을 표현한다.
심미성뿐 아니라 기억을 저장하는 타임캡슐을 이용해 방문객과 함께 완성해 가는 참여형 문화 콘텐츠로, 최근 추억의 저장소는 물론 포토존으로 온라인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멘트캡슐은 송도스카이파크 스카이하버전망대에 가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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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해상케이블카에 설치된 ‘모멘트캡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18 부문에서 위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아시아뉴스tv |
송도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모멘트캡슐이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는 지난 1955년 독일에서 시작돼 오랜 역사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최고 권위를 가진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매년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부문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템을 평가하고 있다.
영상편집 정종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