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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 창업가 위한 ‘팝업매장’ 펼쳐져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8-29 10:13

8월29일~9월2일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서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의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팝업매장’이 펼쳐진다.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내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에서 ‘팝업매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청년CE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파는 가게 톡톡스트리트를 소개합니다’(톡소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청년 창업매장 ‘톡톡스트리트’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

청년 창업기업들의 대형 유통망 진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험과 노하우의 부족으로 쉽게 판로가 열리지 않으며, 고급 제품을 다루는 백화점은 더더욱 접근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에는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30대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디자인하거나 개발해서 제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특히 울산 정자에서 해녀가 직접 채취한 미역을 꼼꼼하게 검수해 소포장 생산하는 ‘울산정자미역’과 20대 여성의 젊고 섬세한 감성으로 만든 ‘캄포 도마’ 등의 원목제품이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업사이클 한복, 수제그릇, 인테리어 소품 등 실생활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품들도 준비돼 있다.

박병희 울산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창업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을 홍보하고 도전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대형 유통매장 판매경험과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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