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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서 행정수도 지원 요청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9-10 13:06

세종시가 10일 시청 세종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10일 시청 세종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협의회는 민주당이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시 현안사항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 국회위원 및 시의원 등과 이춘희 시장, 류순현 이강진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서금택 시의회의장, 이원재 행복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현안과제로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 세종국회의사당 설치,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등 추가 이전, KTX 세종역 신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지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필요성으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의 효율성 향상, 국가 정책의 품질 향상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 등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내년 예산안 반영 과제로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세종 테크노파크,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건설,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장비 구입, 재난민방위 실전체험장 건립 등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제안 과제 추진이 꼭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에 이어 이 대표 등 국회의원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를 방문,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한편, 이날 예선정책협의회에 앞서 시청 집현실에서 이 대표와 이 시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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