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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울산을 수놓는 ‘감미로운 클래식 무대’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9-12 14:09

USP 챔버오케스트라, 18일 저녁 7시30분 현대예술관서 정기연주회
UPS 챔버오케스트라단의 공연 모습.(사진제공=울산대)

깊어가는 가을 감미로운 클래식 무대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12일 울산대에 따르면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저녁 7시30분 울산 동구 서부동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해박한 음악적 지식을 바탕으로 위트 넘치는 해설을 펼쳐오고 있는 이대욱의 지휘로 시작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 2월 북한예술단이 서울공연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Gioacchino Antonio Rossini)의 ‘윌리엄 텔 서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교향곡 5번, 운명’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로 꾸며져 우아하고 감미로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연주회는 미국 볼티모어 피바디 음악대학 피아노과장인 문용희 피아니스트와 USP 챔버오케스라의 협연으로 더욱 풍부한 음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USP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대중공업이 기업 메세나(Mecenat·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운동의 하나로 지난 2007년 11월 창단한 울산의 대표적인 챔버 오케스트라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서울대 교수(울산대 명예교수)가 고문을, 이문희 프라우메디 병원장이 단장을, 이동우 울산대 교수가 총괄리더를 각각 맡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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