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한국당 영덕영양봉화울진당원協 영덕 피해현장서 복구 "구슬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10-09 12:58

6~7일 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당원협의회가 태풍 내습으로 생활터전이 쑥대밭으로 변한 영덕지역을 찾아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제공=강석호의원사무실)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에 직격탄을 맞은 경북 영덕지역이  건물 1400여동이 침수되고 이재민 550여명이 현재까지도 대피소에 머무는 등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늘어나면서 영덕군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군 당원들이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에 팔을 걷었다.

이들 자한당 4개지역 당원협의회(위원장 강석호)는 6일과 7일 이틀간 축산항 피해지역에서 침수 주택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강구면 금호리 소재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수재민을 위로했다.

강석호 위원장(국회 오통위원장)은 "영덕군이 폭우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당원들이 수해복구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며 이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강 의원은 6일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른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수해현장을 찾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대책마련을 당부한 바 있다.
 
7일 수마가 할키고 간 경북 영덕 피해현장을 찾아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당원협의회.(사진제공=강석호의원사무실)

또 7일 오전 9시부터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부겸 행안부장관과 함께 하천 범람으로 마을이 쑥대밭으로 변한 남정면 부흥리와 축산면 축산항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침수가구의 가재도구를 직접 나르며 응급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강 의원은 이 지사와 이희진 영덕군수 등 관계자와 함께 축산, 강구, 남정 등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주민들의 건의에 귀기울이고 긴급 복구대책과 풍수해 재발방지책을 모색했다.

한편 영덕지역에는 인근 울진군을 비롯 지자체와 경북도 내 자원봉사단체, 소방대원, 경찰, 군인들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행안부는 6일 재난구호지원금 1억4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데 이어 경북도는 응급 복구비 5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또 대구시도 복구비로 성금 3억원을 기탁하고 자원봉사자 45명과 중장비 12대를 영덕에 투입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