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11일 안동 임하댐에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복합적인 테러 발생을 염두에 두고 실전 같은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경찰청) |
경북경찰청(청장 김상운)은 11일 안동 임하댐에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복합적인 테러 발생을 염두에 두고 실전 같은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 군, 소방,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보건소, 국가중요시설 등 6개 기관 130여명이 참여했고, 가상의 테러발생 상황에서 관계기관의 신속한 출동과 유기적인 대응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신종테러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드론공격에 대비해 관계기관 및 민간 드론단체와 공동 대응하는 훈련도 전개했다.
김상운 경북경찰청장은 "관계기관이 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는 것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이라면서 "앞으로 체계적이고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대테러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