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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영덕 태풍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10-16 11:04

계명대 김용일 학생부총장(오른쪽)이 15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이희진 군수(왼쪽)에게 영덕 태풍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지난 6일 태풍 콩레이의 예상치 못한 진로 변경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계명대 김용일 학생부총장 일행은 15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이희진 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재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영덕이 다시 활기를 찾는데 써 달라"며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희진 군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실의에 빠진 영덕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전해와 생각보다 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의 이번 성금은 교직원 1000여명이 월급 1%를 떼어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사)1%사랑나누기를 통해 마련됐다.

지난 2004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돼 운영 중인 (사)1%사랑나누기는 연간 4억원을 조성, 장학금과 저소득층 지원, 국외봉사, 불우이웃 돕기, 난치병 학생 돕기 등 봉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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