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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 김탁환 작가가 들려주는 삶과 자유의 가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10-18 12:22

25일 죽변도서관에서 강연
25일 오후 7시30분 김탁환 소설가가 경북 울진 죽변면도서관에서 '자발적 가난과 자유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사진제공=죽변도서관)

소설의 오브제를 역사 영역으로 넓혀 한국 현대소설의 지평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불멸의 이순신' 의 작가 김탁환 소설가가 경북 울진에서 '삶과 자유'를 들려준다.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죽변면도서관이 마련한 '작가 강연' 프로그램에서다.

이날 김 작가는 '자발적 가난과 자유의 길'을 주제로 작가의 신작소설인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중심으로 비천한 신분의 광대 달문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자발적인 가난의 의미와 자유가 지니는 가치를 공유한다.

김 작가는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지난 1996년 소설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로 등단한 이후 '불멸' 등의 역사소설을 다수 발표했다.

김 작가는 해박한 역사지식을 바탕으로 탄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이 시대의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명성이 높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이번 작가 초청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유명한 작가를 직접 만나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책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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