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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태풍피해 조기 복구 "안간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10-23 07:19

태풍 피해 현장에서 경북 영덕군의회 의원들이 빠른 복구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의회)

경북 영덕군의회(의장 김은희)가 큰 피해를 남긴 제25호 태풍 콩레이 피해 조기 복구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덕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태풍이 내습하기 직전인 지난 5일부터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태풍 내습 전날인 5일에는 해당 지역구 피해 우심지역들을 중심으로 사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활동에 나서는 등 태풍 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또 태풍이 지나간 6일에는 가장 큰 피해 지역인 강구면과 축산면을 중심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며 피해 주민들과 함께 복구활동에 팔을 걷었다.

지난 7일에는 전체 의원이 강구면과 축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10일에는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업무추진비를 아껴 500만원의 재해구호금을 성금으로 기탁하고 군청 재난상황실 근무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이재민돕기 성금 모금활동에 동참하고자 의원 개인별로 50만원씩 십시일반 모아 총3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군의원들은 또 영덕군의 피해 상황을 경북도내 각 시군의회에 알려 피해 복구에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남영래 군의원(더불어민주당)은 민주도당 차원에서 중앙부처를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조기선포, 특별교부세 추가지원을 요청하는 등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의원들은 "피해복구 현장에 함께 하면서 피해 주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절실히 느꼈다"며 "복구작업이 하루빨리 마무리돼 군민들이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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