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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신 의원, "전주시는 저출산지원정책 실효성 있게 세워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10-24 00:42

23일 시의회 5분발언서 촉구
이경신 전주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전주시는 매년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현실성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는 발언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 소속 이경신 의원은 23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전주시가 갈 길은 아직 멀어 보인다. 보다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저출산 정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다자녀 가정의 의미를 확대해야 한다”며 “현재 전주시 저출생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 조례에서는 다자녀를 3명 이상의 자녀로 정의하고 있는데 2017년 합계출산율이 1.05명임을 감안하면 다자녀의 기준을 3명으로 두는 것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2011년 제정된 관련 조례에서 다자녀를 둘 이상의 자녀로 정의하고 있고, 2017년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세종시 역시 다자녀의 정의를 둘 이상의 자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 역시 발 빠르게 관련 조례의 개정을 통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의미를 확대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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