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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한표-곽상도 "명예훼손 민주당 박용진, 법적책임 물을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11-14 11:32

김한표 자유한국당 교육위원회 간사(왼쪽)와 곽상도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한유총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한표(왼쪽) 간사와 곽상도 의원이 14일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한유총의 로비를 받아 고의로 절차를 지연하고 있다고 유포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관련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교육위 한국당 간사 김한표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의 로비 의혹의 제기는 동료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야당에 대한 모독이며 상임위원회를 극단적인 정쟁의 장으로 몰고 가려는 오도"라며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박용진 3법' 처리와 관련해 "지난 6일 개최된 간사 간 회의에서 한국당 안을 제출한 이후에 함께 심사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사 간 합의를 무시하고 법안심사를 일반적으로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당은 이번 유치원 문제를 풀어감에 있어 첫째가 유치원 대란을 막고 우리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둘째는 이번 기회에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치원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당의 반발로 전날 교육위 법안소위가 박용진 3법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한유총의) 로비가 분명 있다"며 "이분(한국당)들이 하시는 말씀이 한유총 측의 논리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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