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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채식주의 철학자가 들려주는 동물윤리 이야기'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11-22 13:42

전북교육아카데미‘동물을 위한 윤리학'…오는 29일 오후 7시 도교육청 2층 강당서
 전북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동물에게도 도덕적 지위가 있을까? 동물에게 고통을 주고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을까? 육식과 채식주의를 윤리적 관점에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11월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강사로는 채식주의 철학자로 잘 알려진 최훈(강원대 교양학부) 교수가 초청됐다. 최 교수는 ‘동물을 위한 윤리학’을 주제로 관습적 편견인 육식의 윤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물의 도덕적 지위 문제, 종 차별주의 논쟁, 동물의 고통 문제, 동물실험 찬반 논쟁 등 동물 윤리의 주제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전북도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신청을 하거나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최 교수의 저서인 ‘동물을 위한 윤리학’은 국내 학자가 쓴 최초의 동물 윤리학 저작으로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사육·육식·동물 실험이 정당화되는지 등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핵심적인 동물 윤리 논쟁을 쉽고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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